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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영업중지 노래방·헬스장 울상..”선제대응 했어야”
학원·교습소 “형평선 어긋나” 반발..대치동 학원가 ‘한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615명을 기록한 7일 경기 안양시내 한 코인노래방 모습.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8일 0시부터 28일 0시까지 특별방역기간을 시행한다.2020.12.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615명을 기록한 7일 경기 안양시내 한 코인노래방 모습.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8일 0시부터 28일 0시까지 특별방역기간을 시행한다.2020.12.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한유주 기자 = 8일부터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면서, 영업을 중단해야 하는 노래방, 헬스장이 다시 벼랑 끝으로 몰렸다. 사실상 올해 남은 장사를 접어야 하기 때문이다.동행복권파워볼

2.5단계가 시행되면 현 2단계에선 오후 9시까지 운영이 가능했던 노래방, 헬스장 등은 24시간 문을 닫아야 한다. 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외출을 줄이기 위해 대입 입시학원 등을 제외한 수도권의 학원·교습소들도 대면 수업이 중단된다.

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헬스장. 오전 11시에 찾은 1000평 규모의 헬스장은 거리를 두고 운동하는 20여명을 제외하고는 한산했다. 이곳에서 만난 지점장 정권희씨(39)는 정부의 거리두기 2.5단계 조치에 허탈함을 드러냈다. 정씨는 “3월부터 버텨왔는데 사람들이 줄어들면서 지금은 존폐의 기로에 서 있다”고 밝혔다.

그는 “11월, 12월에 수능도 있고 연말연초라 사람들이 신규등록을 많이 하는데 2.5단계로 문을 닫으니 타격이 더 클 수밖에 없다”며 “임대관리비 다 합쳐서 월 6000만원 정도 되는데, 문을 닫으면 가만히 있어도 억대 적자 나오는 셈”이라고 말했다.

정씨는 “확진자가 나온 곳을 거리두기로 재조정하며 막으려는 정부 입장이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차라리 선제적으로 2.5단계 등 강화된 조치를 했으면 지금처럼 힘들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지난 추석 연휴를 비롯해 여러 번 집합금지명령이 내려졌던 노래방도 비슷한 상황이었다. 하필수 서울시노래연습장업협회장은 “오후 9시까지만 운영이 됐을 때도 늦게 여는 노래방 특성상 영업에 도움이 안 됐었는데 그것마저도 닫으라고 하니 힘들다”면서 “지난 여름 동안 거의 2달간 문을 닫았는데 보상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2.5단계에서는 문 닫는 업종들만 문을 닫으라고 하는데, 이 업종들만 문 닫는다고 확진자가 절대 줄어들지 않는다”라며 “차라리 3단계로 격상해서 다 같이 2주만 멈췄다가 그 이후에 전부 영업을 해보는 게 낫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615명을 기록한 7일 경기 안양시내 학원가 모습. 2020.12.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615명을 기록한 7일 경기 안양시내 학원가 모습. 2020.12.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학원가 역시 비상이 걸린 것은 마찬가지다. 한국학원총연합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수도권 학원·교습소에 대해서만 예외적으로 3단계에 해당하는 집합금지를 내린 건 형평성에 어긋나는 조치”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PC방 등은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면서 특정인이 출입하는 학원에 집합금지명령을 내린 것은 불합리하다는 것이다.파워볼실시간

그러면서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PC방이나 영화관 등은 기존 2.5단계 조치대로 오후 9시까지 운영하게 한 반면 특정인만 출입하는 학원은 집합금지를 내린 것은 가혹한 조치”라며 “비대면수업이 불가능한 예능학원은 대책조차 마련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찾은 대치동 학원가에선 ‘수능 특수’를 느끼긴 어려웠다. 보통 수능이 끝난 직후인 이 무렵에는 논술과 면접 전형을 준비하기 위해 전국에서 학생들이 몰려오지만, 이날 대치동 학원가는 지나다니는 학생들의 발걸음이 끊겨 한산했다.

정부는 대입 준비학원과 직업훈련 교육은 대면 수업을 할 수 있게 했지만, 대부분의 학원은 비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한 지 오래였다.

한 대입 면접 전문 학원의 강사 A씨는 “올해 입시 논·구술을 제외하곤 모든 수업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면접 논술은 완전히 비대면으로 하기가 어려워서 현장에서 1:1로 수업하거나 넓은 강의실에서 2m씩 거리 두며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음 같아선 입시철이고 뭐고 학생이며 선생이며 다 목숨 내놓고 수업하고 있는 거라 수업을 안 하고 싶다”면서도 “학생들 입장에선 오래 준비해온 거고 잘해야 하니까 제한을 두며 진행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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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화재사고로 사망한 토니 셰이 재포스 창업자/트위터
화재사고로 사망한 토니 셰이 재포스 창업자/트위터

재포스 창업자의 사망 전 이상행동
‘아마존 매각’ 재포스 CEO 사직 후
음주·약물 의존 심해져…

지난달 화재사고 후유증으로 사망한 미국 온라인 쇼핑몰 재포스(Zappos)의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고(故) 토니 셰이가 사망 전 이상행동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화재 발생 원인을 두고 그의 약물 중독 논란까지 불거졌다.동행복권파워볼

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인의 말을 인용해 46세로 세상을 뜬 셰이가 자신의 신체를 극단적인 상황까지 몰아붙이는 행동을 했다고 보도했다.

셰이는 사망 당시 음식을 먹지 않고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 알기 위해 음식물 섭취를 중단했고, 몸무게가 45㎏도 되지 않는 상태까지 됐다. 또 소변을 보지 않으려고 노력하기도 했고, 생존에 필수적인 산소가 희박한 환경 속에 들어가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자택 창고를 밀폐시킨 뒤 온도를 올려 산소 농도를 낮추기도 했다.

셰이는 지난 8월 재포스의 최고경영자(CEO)직을 사임한 뒤 술과 약물에 대한 의존도가 커졌다고 전해졌다. 셰이의 친구들은 최근 몇 달 동안 그가 ‘웃음가스’라 불리는 아산화질소와 알코올에 중독됐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셰이가 촛불을 켜고 아산화질소를 사용하다 집에 불이 났을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아산화질소는 인화성이 없지만 이미 불이 붙은 가연성 물질의 연소를 가속화 한다.

46세인 셰이는 불이 난 코네티컷주 뉴런던의 방어벽(바리케이드)이 세워진 주택 창고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9일 뒤 병원에서 화재사고 후유증으로 숨졌다.

코네티컷주 검시관은 그의 사망을 우발적인 사고로 봤고, 그가 연기를 흡입해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만 출신 이민자 가족에서 태어나 하버드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셰이는 1999년 ‘재포스’를 창업했다. 셰이는 지난 2009년 신발 전문 온라인 쇼핑몰 재포스를 아마존에 12억 달러(한화 약 1조3000억 원)에 매각한 뒤에도 회사 경영을 맡아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Copyrightsⓒ 서울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Olena Troshchak/gettyimagesbank]
[사진=Olena Troshchak/gettyimagesbank]

장에는 수많은 미생물이 거주한다. 30조개가 넘는 이 미생물들이 건강한 조화를 이뤄야 우리 몸도 건강하다.

장이 건강하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유지하고, 체중, 면역체계, 식욕, 기분 상태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소화기관은 ‘제2의 뇌’라고 불릴 만큼 많은 신경 세포들이 있고, 우리 몸의 전반적인 호르몬 시스템도 관장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장내 미생물 밸런스를 유지하고, 장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 장내 유익균을 조성하는 덴 우리가 먹는 음식이 미치는 영향이 크다.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그렇지 않은 음식이 있다는 것.

◆ 요거트= 우리 몸에 이로운 영향을 미치는 유익균인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한 요거트는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단, 설탕은 장내 유해균을 늘리는 기능을 하니, 당분이 많이 함유된 요거트는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다. 플레인 요거트를 선택하되, 밋밋한 맛이 심심하다면 과일·견과류 등을 더해 섭취하도록 한다.

◆ 된장찌개= 된장찌개는 우리나라의 대표 발효 음식이다. 요거트처럼 유익균이 풍부하기 때문에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메주를 발효해 생기는 바실러스균은 유산균처럼 열에 약한 균이 아니기 때문에 된장찌개는 끓여 먹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오래 가열하면 균이 사멸되니, 오랜 시간 푹 끓이지는 않아야 효과를 볼 수 있다.

◆ 김치와 사우어크라우트= 된장과 더불어 한국 발효 식품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김치다. 김치는 국이나 찌개, 전 등의 형태로 열을 가해 조리하면 김치 유산균이 거의 사멸된다. 따라서 김치 그대로 먹어야 한다. 사우어크라우트는 양배추를 발효시킨 독일 김치다. 유익균뿐 아니라 식이섬유와 비타민 역시 풍부하다.

◆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양파, 마늘 등에 든 식이섬유인 이눌린은 유익균인 프로바이로틱의 먹이, 즉 ‘프리바이오틱스’로 기능한다. 따라서 이눌린이 풍부하게 든 채소를 섭취하면 프로바이오틱스가 생존하고 증식하는데 도움이 된다. 과일 중에는 바나나가 이눌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 통곡물= 정제하지 않은 통곡물도 식이섬유의 보고다. 통곡물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만성염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장 건강을 전반적으로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 설탕과 트랜스지방= 장 건강을 위해 꼭 피해야 할 것을 꼽는다면 바로 과도한 설탕 섭취와 트랜스지방 섭취다. 이는 장의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유해균이 번성하는데 도움이 된다. 설탕뿐 아니라 수크랄로스, 사카린 등의 인공 감미료 역시 마찬가지다. 트랜스지방이 든 대표적인 음식은 감자튀김, 과자, 마가린 등이 있다.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국토부, 8월21일~10월20일 모니터링 실시
주소지·방향 부정확표기, 허위·과장광고 등 적발
2.5만건 신고 중 8000여건 시정조치..402건은 과태료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 강남구 역삼동으로 발령을 앞둔 직장인 A씨는 온라인으로 집을 구하던 중 월세 80만원에 개별난방, 풀옵션으로 나온 빌라를 보고 B공인중개사무소에 전화해 매물을 확인했다. 주말인 다음날 약속된 시간에 중개업소를 찾은 A씨에게 중개인은 “방금 빌라가 나갔다”면서 월세 110만원인 다른 매물을 보여줬다. A씨는 어쩔 수 없이 계획보다 비싼 월세를 주고 집을 계약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얼마 후 A씨는 처음에 보았던 월세 80만원의 빌라가 계약이 완료된 상태에서 온라인에 매물로 올라온 이른바 ‘낚시성 매물’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A씨에게 허위 매물을 보여준 B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결국 A씨의 신고로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 ‘철퇴’를 맞을 처지에 놓였다.

정부가 지난 8월부터 두달 간 부동산 허위·과장 광고 매물 등에 대한 신고를 받은 결과 이러한 사례를 포함해 총 2만 5000건에 달하는 접수가 쏟아졌다. 정부는 문제의 심각성에 따라 내용 시정 및 광고 중단 조치를 취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한단 방침이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인터넷 중개대상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지난 8월21일부터 10월20일까지 총 2만4259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 8월 21일 시행에 들어간 중개대상물 표시·광고에 관한 규정이 시장에서 잘 지켜지는지, 규정 위반 시 업계의 자율시정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하는지 등을 한국인터넷광고재단에 맡겨 진행했다. 정부는 재단의 부동산광고시장감시센터와 부동산 중개플랫폼업체에 접수된 신고를 살폈다.

주 신고 내용은 허위·과장 광고, 무자격자 광고, 부정확한 표기 등이다. 계도기간이었던 첫달엔 1만5280건, 다음달엔 8979건이 접수됐다. 이 중 실제로 문제가 있다고 판정된 신고는 8830건으로 내용 시정 및 광고 중단 등 조치가 이뤄졌다.

규정 위반 신고는 부동산 중개플랫폼 업체에 2만1262건, 부동산광기시장감시센터에 2997건이 접수됐다. 플랫폼업체는 신고 건 중 7315건을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자체 경고, 매물등록 제한 등의 페널티를 부과했다. 센터엔 포털 블로그, SNS 등 다양한 매체에 노출된 표시·광고 신고가 접수돼 피신고인에 연락해 시정 조치했다.

국토부는 8830건 중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고 판단한 402건과 관련해선 지자체에 통지하고 지자체로 하여금 최종 검증을 거쳐 법령 위반에 따른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을 요구했다. 주소지·방향 등의 부정확한 표기 318건, 허위·과장 광고 63건, 무자격자(중개보조원 등)의 광고 21건 등이다.

한정희 국토부 부동산산업과장은 “허위 매물 근절을 위해 내년부터는 분기별 정기모니터링과 의심되는 지역·중개플랫폼 등을 수시 모니터링하는 등 촘촘한 조사체계를 갖추겠다”며 “위반이 의심되는 표시·광고를 보시면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공인중개사법령에 따라 중개대상물 없는 경우, 소유자 등이 중개의뢰를 하지 않은 경우는 허위광고에 해당한다. 가격, 면적, 평면도, 사진 등을 거짓으로 표시·과장하면 거짓·과장광고, 입지·생활여건 등 선택에 영향을 주는 주요요소를 은폐·축소하면 기만적 광고로 모두 제재 대상이다.

김미영 (bomnal@edaily.co.kr)ⓒ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러시아 관영 RT는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경과 접한 러시아의 한 마을 시장에서 불이 나 새해맞이용 폭죽이 한꺼번에 폭발했다고 보도했다./사진=타스통신 연합뉴스
러시아 관영 RT는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경과 접한 러시아의 한 마을 시장에서 불이 나 새해맞이용 폭죽이 한꺼번에 폭발했다고 보도했다./사진=타스통신 연합뉴스

러시아의 한 시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때아닌 불꽃놀이가 벌어졌다. 러시아 관영 RT는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경과 접한 러시아의 한 마을 시장에서 불이 나 새해맞이용 폭죽이 한꺼번에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새벽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나도누 지역의 한 마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2층 창고로 번졌고 3주 후 신년 축하행사에서 쓰기 위해 보관해 둔 폭죽 수천 발이 한꺼번에 폭발했다. 러시아 재난당국인 비상사태부 로스토프나도누 지부는 노보체르카스크, 악사이 등 인근 3개 지역 소방대원 40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사진=타스통신 연합뉴스
사진=타스통신 연합뉴스
사진=러시아 비상사태부 로스토프나도누 지부
사진=러시아 비상사태부 로스토프나도누 지부

마트 주변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다. 폭죽 수천 발에서 굉음과 함께 뿜어져 나온 형형색색의 화려한 불꽃은 대형 불길과 뒤엉켜 혼을 빼놨다. 폭죽이 제멋대로 폭발하면서 불꽃이 하늘로 치솟자 때아닌 불꽃놀이를 보려 몰려든 구경꾼들이 도망치기도 했다. RT는 통제불능 수준의 불꽃놀이가 만들어낸 불꽃 규모가 워낙 커 카메라에 담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비상사태부 관계자는 “오전 6시 30분쯤 전기히터 결함으로 시작된 불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면서 1200평이 잿더미가 됐다”고 밝혔다. 새벽 시간대라 시장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진=타스통신 연합뉴스
사진=타스통신 연합뉴스

러시아는 보통 새해 전날 밤샘 축제를 벌이며 신년을 맞이한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여러 제한 조치가 내려졌다. 율리우스력에 따른 1월 7일 크리스마스를 고려해 다음 달 15일까지 식당과 카페 운영 시간이 단축된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크리스마스와 새해맞이 행사를 취소하라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네덜란드와 독일, 브라질도 잇따라 강력한 방역 조치를 내놨다. 네덜란드 정부는 연말 폭죽 판매 및 사용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이를 위반할 경우 100유로의 벌금을 부과받고 범죄 기록도 남을 수 있다. 독일도 새해맞이 축제 기간 공공장소에서의 폭죽 사용을 금지했다.

이번 화재로 1200평이 잿더미가 됐으나 새벽 시간대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사진=타스통신 연합뉴스
이번 화재로 1200평이 잿더미가 됐으나 새벽 시간대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사진=타스통신 연합뉴스
사진=타스통신 연합뉴스
사진=타스통신 연합뉴스

브라질 역시 전국 주요 도시 새해 행사를 취소시키고 해변을 봉쇄했다. 특히 리우데자네이루시 당국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코파카바나 해변 새해 불꽃축제를 이번에는 온라인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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