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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회장, 1일 후보등록의사표명서 제출..내년 1월 6일 선거

제54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를 결정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54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를 결정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정몽규(58) 대한축구협회장이 3선에 도전한다.파워볼실시간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일 “정몽규 회장이 오늘 후보등록의사표명서를 협회 사무국에 제출했다”라며 “전달된 문서는 2일 자로 공식 접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 회장이 오늘 임원회의를 마지막으로 내일부터 후보등록의사표명서 제출에 따라 직무정지 상태에 들어간다”라며 “부회장 가운데 가장 연장자인 조병득 부회장이 당분간 회장 직무대행을 맡는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이 가장 먼저 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 축구협회는 다른 출마자들의 후보등록의사표명서를 오는 7일까지 접수할 예정이다.

축구협회는 7일 이사회를 열어 선거관리위원회(외부인사 5명, 축구협회 인사 2명)를 구성한다.

선관위원장은 외부 인사가 맡아야 하는 가운데 7일 이사회를 마치면 선거 일정도 공고된다.

후보자 등록일은 21∼23일 가운데 하루로 정해질 예정이다. 축구협회장 선거는 내년 1월 6일이다.

축구협회장 선거는 대의원, 대학리그·K리그·실업축구·WK리그·동호인 선수, 지도자, 심판 등 축구인 200명의 투표로 치러진다. 선거인단은 2016년 선거 때보다 94명 늘어났다.

제53대 회장 선거까지는 단독 입후보라도 선거를 치렀지만 최근 대한체육회 선거 규정 개정에 따라 입후보자가 1명이면 선거 없이 선관위 심사를 통해 당선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정 회장은 2013년 1월 제52대 축구협회장 선거에서 경선을 거쳐 처음 당선됐고, 2016년 7월 치러진 제53대 축구협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투표에 참석한 대의원 만장일치로 연임에 성공했다.

제53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당시 정견발표하는 정몽규 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53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당시 정견발표하는 정몽규 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 회장은 두 번째 임기를 앞두고 ▲ 승강제 실현을 위한 디비전 시스템 구축 ▲ 제2 트레이닝센터 등 인프라 확충 ▲ 국제 경쟁력 강화 ▲ 고품격 축구 문화 조성 ▲ KFA 브랜드 파워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가운데 ‘승강제 실현을 위한 디비전 시스템’ 구축은 지난해 10월 세미프로인 K3리그부터 지난 5월 아마추어리그인 K7까지 출범했고, ‘제2 트레이닝센터 등 인프라 확충’은 충남 천안에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짓기로 하면서 실천에 옮겨졌다.파워볼사이트

특히 정 회장은 2018년 7월 유소년 축구 발전과 국가대표팀 감독의 연봉 등에 써달라며 40억원을 기부했고, 재임 기간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우승,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우승,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우승 등의 성과를 냈다.

대한체육회 규정에 따르면 회원종목단체 임원은 한 차례 연임만 가능하지만 재정 기여, 주요 국제대회 성적, 단체평가 등 기여도가 명확하면 3번째 임기에 도전할 수 있도록 예외 조항을 뒀다.

정 회장은 지난달 28일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3선 도전을 허락받아 선거에 나서게 됐다.

포즈를 취하는 정몽준 축구협회장, 이강인, 정정용 전 U-20 축구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포즈를 취하는 정몽준 축구협회장, 이강인, 정정용 전 U-20 축구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축구계 관계자는 “정 회장이 3선 도전을 놓고 오랫동안 고민했다. 지난 주말에야 후보등록의사표명서 준비를 결정했다”라며 “정 회장은 그동안 축구협회를 잘 이끌 후보가 나오면 3선에 나서지 않겠다는 생각을 공공연하게 말해왔다. 그동안 출마를 고민하다가 주변의 출마 설득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홀짝게임

정 회장이 가장 먼저 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 ‘대항마’로 나설 후보군이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여서 제54대 축구협회장 선거는 정 회장의 단독 출마로 치러질 공산이 커졌다.

horn90@yna.co.kr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스포츠경향]

콜튼 웡 | 게티이미지 코리아
콜튼 웡 | 게티이미지 코리아


김광현의 등 뒤를 든든하게 지켰던 내야수 콜튼 웡이 내년 시즌 류현진의 등 뒤를 지켜줄 가능성이 생겼다.

MLB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1일 토론토가 내야수 FA 콜튼 웡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토론토는 당초 뉴욕 양키스에서 FA가 된 2루수 DJ 르메이휴를 우선 순위에 두고 있었지만 르메이휴가 양키스와 계약할 가능성인 높아지면서 콜튼 웡 영입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보인다. 르메이휴는 아메리칸리그 타격왕으로 공수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콜튼 웡은 공격력에서 떨어지는 편이지만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자랑한다. 김광현이 세인트루이스 첫 해, 땅볼을 유도하면서도 실점을 억제한 것은 2루수 콜튼 웡의 단단한 수비력도 한 몫을 했다.

콜튼 웡은 이번 시즌 팬그래프 WAR 1.3을 기록했고 타율 0.265, 1홈런, 5도루를 남겼다. 공격은 그다지 높지 않지만 수비력은 여전히 리그 최상급이다. 수비능력을 측정하는 UZR에서 3.8을 기록해 리그 2루수 공동 1위에 올랐고, 수비로 막은 실점 지표인 디펜시브 런 세이브드에서 6을 기록해 2루수 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류현진은 2020시즌 토론토에서 첫 시즌을 보내면서 내야수비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토론토 내야진은 공격력에 있어 큰 기대를 모으는 유망주들이지만 수비력은 상당히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토론토가 콜튼 웡과 계약하면 류현진의 장점인 땅볼 유도 능력이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기사 캡처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벽돌이 어떻게 저렇게 쓰려져!”

롭 홀딩(아스널)이 끝내 폭발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30일(한국시각) ‘아스널의 홀딩이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턴)의 플레이에 격하게 반응했다’고 보도했다.

상황은 이렇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30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턴과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를 치렀다.

문제의 장면은 후반 40분 발생했다. 데일리메일은 ‘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 아스널이 거세게 추격하던 상황이었다. 홀딩의 격한 반응이 경기장에 울려 퍼졌다. 홀딩은 트라오레의 시뮬레이션에 분노해 공을 던진 뒤 심판에게 항의했다. 이 모습은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고 전했다.

홀딩은 볼 경합 중 트라오레가 쓰러지자 “그는 벽돌과 같다. 어떻게 그렇게 쓰러질 수 있는가”라며 항의했다. 트라오레는 EPL에서도 손에 꼽히는 피지컬이다. 그는 탄탄한 근육에 빠른 발을 갖춰 빅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아스널은 이날 경기에서 1대2로 패했다. 10경기에서 4승1무5패를 기록하며 14위에 머물러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팀의 13경기 중 12경기 출전. 팀내 12번째로 많은 출전시간. 이정도면 아예 출전기회도 못 받던 첫 시즌에 비해 많이 나아졌다.

그럼에도 이승우(22·신트 트라위던)가 보여주는 임팩트가 없다. 12경기 2골, 소속팀 신트 트라위던은 승점 2점차로 강등권에서 벗어난 16위일 뿐이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오히려 보여주는게 적어지는 이승우는 이대로 멈춘 것일까.

신트트라위던
신트트라위던

지난 8월 개막한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는 개막 3달째를 넘겨 12월에 들어선다. 12월까지만 경기한 이후 약 3주간의 휴식을 가진 후 후반기가 시작된다. 즉 전반기도 막바지인 셈이다.

이승우는 팀이 치른 리그 13경기에서 12경기에 출전했다. 7번의 선발출전에 5번의 교체출전이다. 3번의 풀타임 출전을 했고 2골을 기록했다.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승우는 12번의 출전 중 591분에 나섰고 이는 팀내 12번째로 많은 출전이다. 11명이 뛴다는 것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출전 기회다. 지난시즌 내내 고작 4번의 출전에 그쳤던 것을 감안하면 괄목할만한 입지 변화다.

즉 이제 더 이상 출전기회가 적다고 불평할 상황은 아닌 셈이다. 하지만 문제는 활약도와 임팩트다. 12경기 2골의 기록은 아무리 풀타임이 3번밖에 없었다 할지라도 만족스럽지 않다. 오히려 경고가 3장으로 골숫자보다 많다. 이승우는 공격진영에 있는 선수인데도 말이다.

활약도 역시 아쉽다.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상 이승우는 6.30의 평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출전시간은 12위이지만 평점은 팀내 18위다. 로얄 앤트워프와의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이후 별다른 활약이 없다.

또 다른 문제는 갈수록 출전기회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시즌 초반 꽤 많은 기회를 부여받았지만 이를 살리지 못하자 대체자들에게 기회가 가고 있다. 최근 출전한 4경기에서는 5분-9분-3분-15분을 뛴게 전부다.

팀이 성적이 매우 좋고 뛰어난 경쟁자가 많아서라면 납득할 수 있지만 그렇지도 않다. 총 18개팀 중 16위며 17위부터 강등권인데 고작 승점 2점차다. 최근 9경기에서는 1승3무5패로 매우 부진하다.

유럽축구연맹(UEFA)에 따르면 벨기에 리그는 유럽 전체 9위 리그다. 황희찬이 정복했던 오스트리아 리그보다 한단계 높은 수준의 리그일 뿐이다. 그런 리그에서 강등권에 허덕이는 팀에서 출전기회가 어느정도 보장됐음에도 활약이 적다는 것은 이승우에게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을 인지했는지 이승우는 최근 유럽의 P&P스포츠매니지먼트로 에이전트사를 바꿨다. 인터 밀란의 로멜루 루카쿠 등이 있는 에이전트사다. 에이전트사를 바꿨다는 것은 계약 혹은 이적 진행에서 변화를 꾀하겠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지난시즌에 비해 확연히 달라진 출전기회에도 활약도는 없는 이승우. 차라리 빅리그인 이탈리아 리그에 있을 때는 교체기회라도 부여받고 월드컵도 나갔는데 이제 올림픽 대표팀에서 생존경쟁을 위해 테스트를 받아야하는 상황으로 퇴보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승우는 과연 반전을 꾀할 수 있을까.

P&P 스포츠매니지먼트
P&P 스포츠매니지먼트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사진] KBO 제공
[사진] KBO 제공

[OSEN=이상학 기자] 무기명 투표의 맹점이 또 한 번 드러났다. 황당한 투표가 상의 권위를 떨어뜨렸다. 

30일 비대면으로 열린 2020 KBO MVP-신인상 시상식. 정규시즌 종료 다음날 실시된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와 각 지역 언론사의 기자단 112명의 투표 결과가 이날 공개됐다. 예상대로 MVP는 멜 로하스 주니어(KT), 신인상은 소형준(KT)이 무난하게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변도 없고, 논란도 없는 결과. 하지만 투표 내용을 들여다보면 황당한 구석이 꽤 있다. 1위표 71장에 총점 653점으로 MVP를 거머쥔 로하스에게 1~5위표 1장도 주지 않은 기자가 17명이나 있었다. 1위표 87장에 총점 511점으로 신인상을 받은 소형준도 7명의 기자로부터 1~3위표를 1장도 얻지 못했다. 

만장일치 수상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한 소형준이지만 이를 무색케 하는 결과가 나왔다. 총 14장의 1위표가 소형준이 아닌 다른 선수들에게 갔다. 홍창기(LG) 정해영(KIA)이 3표씩, 송명기(NC) 김지찬(삼성)이 2표씩, 강재민(한화) 김은성(키움) 최정원(NC) 권민석(두산)이 각각 1표씩 받았다. 

[사진] KB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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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에서 주목할 만한 성적과 이슈를 일으킨 홍창기, 정해영, 송명기, 김지찬, 강재민의 1위표 득표는 수긍 가능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에게 향한 1위표는 과연 어떤 의미일까. 권민석은 55경기 타율 2할6푼 13안타 7타점, 최정원은 49경기 타율 2할7푼5리 11안타 2타점으로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1위표 득표는 말이 안 된다. 

더 놀라운 1위표는 따로 있다. 키움 내야수 김은성은 올 시즌 1군에서 16경기 6타석밖에 들어서지 않았다. 제한된 기회 속에서 안타 2개를 치며 시즌 타율 5할을 기록했지만 이것이 1위표 득표의 이유가 될 수 없다. 이런 투표는 상의 권위를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선수 개인에 대한 예의도 아니다. 

1위표는 아니지만 평균자책점 7.55의 투수, 타율 1할5푼의 타자, 1군 9경기 출장의 타자도 신인상 3위표를 1장씩 얻었다. 비상식적인 투표다. 총 30명의 선수가 신인상 표를 얻었고, MVP 투표에선 43명의 선수가 최소 1표씩 받았다. 고개를 갸웃할 만한 투표가 쏟아졌다. 

KBO 시상식은 2016년부터 득표제에서 점수제로 투표 방식이 바뀌었다. 후보가 광범위해지다 보니 황당한 투표가 끊이지 않고 있다.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 무기명 투표라 누가 어떤 표를 행사했는지 알 수 없다. 책임지지 않는 1표가 시상식 물을 흐리고 있다. 투표 인단이 확대되는 골든글러브 투표도 걱정스럽다. /waw@osen.co.kr

[사진] KB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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