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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정(앞)이 이용대와 함께 남자복식 조를 결성해 활약하기도 했다.
김기정(앞)이 이용대와 함께 남자복식 조를 결성해 활약하기도 했다.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배드민턴 전통의 명가 삼성생명이 선수단 개편을 통해 리모델링에 나선다.파워볼

22일 실업 배드민턴 관계자들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기에서 삼성생명으로 새 출발한 삼성생명이 유망주 영입을 중심으로 비교적 큰 폭의 선수단 개편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마다 이 맘때는 선수 인·아웃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선수 이동의 계절이다. 삼성생명은 삼성전기 배드민턴단 인수 후 처음으로 맞은 선수 보강 시장에서 체질 개선에 나선 것이다.

우선 눈에 띄는 신입 거물은 최연소 국가대표로 미래의 여자단식 최강으로 꼽히는 안세영이다. 현재 광주체고에 재학 중인 안세영은 고교 졸업 후 곧바로 실업 무대로 진출해 삼성생명에 입단하기로 결정했다.

안세영 뿐 아니라 이소율(수원 영덕고)과 김혜정(MG새마을금고)도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는다.

안세영과 같은 고교 3학년인 이소율은 고교 여자단식은 물론 주니어대표팀에서 유아연(광주체고)과의 여자복식서 좋은 활약을 펼쳐 온 유망주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맞수로 만나 경쟁을 펼쳐왔던 안세영-이소율이 이제는 한솥밥 동료로 처음 만나게 됐다.

안세영.
안세영.
이소율.
이소율.

김혜정은 한때 대표팀에서 공희용과 함께 여자복식 선수로 뛰었고 실업 무대에서도 백하나(MG새마을금고)와 조를 이뤄 전국대회 우승을 여러차례 차지한 복식 유망주다.파워볼실시간

삼성생명은 새 얼굴을 영입하는 만큼 이별의 아쉬움도 겪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남자 선수의 경우 플레잉코치로 뛰었던 노예욱과 김기정 전봉찬이 삼성생명을 떠난다. 여자 선수 중에서는 김하나 채유정이 작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차기 행선지도 정해졌다. 김기정은 당진시청으로 이적한다. 당진시청에는 국가대표 은퇴 후에도 활발한 활약을 펼치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유연성이 뛰고 있다.

김기정은 2018년 리우올림픽을 마치고 은퇴한 뒤 이용대(요넥스)와 함께 남자복식을 결성해 개인 자격으로 국제대회에서 출전하기도 했다.

김하나는 전북은행에 입단한다. 김하나는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복식, 2016년 리우올림픽 혼합복식에 출전하는 등 국가대표 간판 복식 선수로 활약하다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서승재(삼성생명)와 함께 국가대표 혼합복식에서 활약중인 채유정은 인천국제공항 입단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채유정은 서승재와의 혼합복식에서 국내 선수 중 가장 높은 세계랭킹 6위로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저리그 복귀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스트레일리에 롯데는 구단의 최대치를 제안한 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곽혜미 기자
▲ 메이저리그 복귀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스트레일리에 롯데는 구단의 최대치를 제안한 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애런 브룩스(30·KIA)는 올 시즌 리그 최고 투수 중 하나였다. 23경기에서 151⅓이닝을 던지며 11승4패 평균자책점 2.50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시즌 전 “최정상급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던 나머지 9개 구단의 평가는 허언이 아니었다.

가족의 교통사고로 시즌을 완주하지는 못했지만 KIA는 브룩스가 필요했다. 브룩스 없이 마친 시즌 막판 팀 성적 저하를 생각하면 브룩스의 가치는 분명했다. KIA도 서둘러 움직였고 결국 브룩스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KIA는 브룩스와 총액 12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연봉 1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인센티브는 별도다.파워사다리

브룩스는 지난해 이적료까지 주고 모셔온 귀한 선수였다. 이적료 때문에 올해 연봉은 많은 수준이 아니었지만, 올해 활약으로 연봉이 껑충 뛰었다. KIA는 확실한 에이스 카드 한 장을 쥐고 내년 선발 로테이션 구상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KIA로서는 그나마 긍정적인 오프시즌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올해 좋은 활약을 했던 브룩스는 메이저리그 및 일본프로야구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는 루머가 있었다. 이는 KBO리그의 다른 정상급 외국인 선수들도 다르지 않다. 대표적인 선수가 댄 스트레일리(롯데), 멜 로하스 주니어(kt), 그리고 케이시 켈리(LG)다. 업계 관계자들은 세 선수가 미국이나 일본의 가장 주요한 타깃이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한다.

세 선수는 모두 각 팀들의 재계약 대상자이자 중요한 전력이다. 이만한 선수들을 다시 뽑아온다는 보장이 없어 재계약에 사활을 걸고 있다. 세 팀 모두 시장 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

올해 31경기에서 15승4패 평균자책점 2.50의 호성적을 거둔 스트레일리는 메이저리그 복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무대에 익숙한 선수고 올해 반등한 만큼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의견이 많다. 롯데는 스트레일리에게 이미 구단이 제시할 수 있는 최대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스트레일리는 MLB 구단들의 오퍼를 들어볼 전망이다. 제안을 비교한 뒤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지난해 브룩스 레일리(휴스턴)의 사례가 있는 롯데는 올해도 ‘플랜B’를 가동하고 있다.

올해 가장 유력한 정규시즌 MVP 후보인 로하스는 일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kt 측도 “로하스가 일본에서 오퍼를 받은 것 같다”고 인정한다. 로하스는 재계약에 대한 확답을 주지 않은 채 한국을 떠났다. 일본 구단과 돈 싸움이 된다면 불리한 것은 kt일 수밖에 없다. 다만 kt도 구단이 제안할 수 있는 최대한의 금액을 만지작거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선을 다해보겠다는 심산이다.

2년 연속 MLB 진출 가능성이 불거진 켈리의 거취도 관심이다. 켈리는 2년간 KBO리그 57경기에서 29승19패 평균자책점 2.93의 호성적을 거뒀다. 나이(내년 만 32세)로 봤을 때 메이저리그 복귀의 마지막 기회로 여겨진다. 켈리는 이미 지난해에도 MLB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고 올해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LG는 타일러 윌슨과 재계약이 불투명한 가운데 켈리까지 놓치면 외국인 투수 두 명을 모두 바꿔야 할 상황에 이를 수 있다. 기량이 검증된 만큼 구단 역시 자금력을 집중할 가능성이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디펜딩 챔피언 LA레이커스가 올스타 센터 마크 가솔(35) 영입전에서 승리했다.

‘ESPN’은 2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레이커스가 가솔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전 소속팀 토론토 랩터스를 비롯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등이 가솔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레이커스가 최종 승자가 됐다.

가솔은 지난 2007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48순위로 레이커스의 지명을 받았다. 그러나 2008년 2월 레이커스가 그의 형 파우 가솔을 트레이드로 영입하면서 그에 대한 드래프트 지명권을 멤피스 그리즐리스로 넘겼다. 이번 계약으로 다시 레이커스로 돌아왔다.

마크 가솔이 레이커스와 계약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마크 가솔이 레이커스와 계약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2008-09시즌 멤피스에서 NBA에 데뷔, 12시즌동안 통산 839경기에서 평균 14.6득점 7.6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스타 3회, 올NBA 2회 경력이 있으며 2012-13시즌 올해의 수비 선수에 선정됐고 올디펜시브팀에 뽑혔다. 2018-19시즌 도중 토론토로 이적했고, 여기서 팀의 파이널 우승에 기여하며 우승반지를 손에 넣었다.

가솔 영입에 성공한 레이커스는 또 다른 센터 자베일 맥기를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로 트레이드한다. 맥기는 지난 시즌 68경기에 선발로 나와 평균 6.6득점 5.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레이커스는 맥기와 미래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는 대가로 조던 벨, 알폰소 맥키니를 내줄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OSEN=고척,박준형 기자]2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8회초 무사 1루 NC 알테어의 타석때 두산 박세혁이 1루 대주자 이재율의 도루를 저지한뒤 손가락을 보이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고척,박준형 기자]2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8회초 무사 1루 NC 알테어의 타석때 두산 박세혁이 1루 대주자 이재율의 도루를 저지한뒤 손가락을 보이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고척, 이종서 기자] “도루 저지는 투수가 80%다.”

두산 베어스의 안방마님 박세혁(30)이 주자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정규시즌 박세혁의 도루 저지율은 19.2%에 그쳤다. NC 주전 포수 양의지의 도루저지율(42.9%)에 비하면 크게 떨어지는 수준. 10개구단 주전 포수와 비교해도 최하위에 가깝다.

포스트시즌에 들어오면서 박세혁이 달라진 도루 저지를 보여주고 있다. KT와의 플레이오프에서 KT가 시도한 3개의 도루 중 두 개를 잡아낸 박세혁은 한국시리즈 3차전까지 단 한 개의 도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NC가 두 차례 도루를 시도했지만, 모두 잡혔다. 반면 두산은 양의지를 상대로 4개의 도루를 시도해 3개를 성공시켰다.

김태형 감독은 투수의 모습에서 이유를 찾았다. 김태형 감독은 21일 경기를 앞두고 “(박)세혁이의 2루 송구 능력은 굉장히 뛰어나다”라며 “도루 저지율은 투수가 80%다. 리드나 잡는 부분은 투수에게 80%가 있다”고 바라봤다. 정규시즌보다 투수들도 주자의 움직임 등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고, 벤치 역시 이 부분에 좀 더 신경쓰고 있는 만큼, ‘원래 좋았던’ 박세혁의 도루 저지가 좀 더 빛을 보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비록 4차전에서는 알테어에게만 두 개의 도루를 허용하기는 했지만, 정확한 송구로 아웃을 잡아내는 장면을 또 한 차례 보여주기도 했다. 4회초 1사 1루에서 나성범이 도루를 시도했지만, 박세혁의 정확한 송구에 잡혔다. NC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오히려 아웃임을 더욱 똑똑히 보여주는 결과가 됐다.

이번 포스트시즌은 ‘양의지 시리즈’라고 불릴 정도로 박세혁에게는 ‘전임자’와의 경쟁구도가 남모를 부담으로 자리잡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박세혁은 지난해 ‘우승 포수’답게 최고의 포수와의 싸움에서 밀리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두산은 박세혁 외에도 장승현과 최용제 두 명의 포수를 더 넣었다. 그러나 이들은 아직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만큼 박세혁이 ‘대체불가’라는 의미기도 하다.

준플레이오프부터 10경기를 내리 뛰면서 체력적인 어려움이 있어 타격적인 면 등에서 100%의 기량을 뽐내기는 어려울 수밖에 없지만, 박세혁은 약점으로 꼽혔던 부분을

스포츠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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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2승2패의 한국시리즈, 91.9% 확률이 달려있는 5차전 승리팀은 누가 될까.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5차전을 치른다.

현재 양 팀은 2승2패 씩을 주고받으며 접전을 펼치고 있다. 1차전에서 NC가 먼저 승리를 가져온 가운데 2,3차전에서 두산이 2연승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열린 4차전에서 NC가 다시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현재 확률만 따지고 봤을 때는 2승을 선점한 두산이 유리하다. 1승 1패 상황에서 3차전에서 승리한 두산이 이미 93.3%(15차례 중 14차례)의 우승 확률을 가져온 상태다. 또 2승 2패 중 2승을 선점한 팀이 우승을 한 사례는 11번 중 8번으로 72.7%나 된다. 이 확률들로만 해석했을 땐 두산이 유리하다.

하지만 NC도 유리한 확률을 보유하고 있다. 역대 1차전 승리 팀이 우승까지 성공한 사례는 총 36번 중 27회로 75%다. 1차전서 승리한 NC는 이 75%의 확률을 잡은 상태다. 또한, 2승 2패 상황을 봤을 때 상위 팀이 우승에 성공한 사례는 11번 중 9번으로 81.8%에 달한다. 이렇게 해석한다면 또 NC가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모든 해석은 ‘3승 선점’이 없다면 무의미하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3승 선점은 꽤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3승에 선착한 팀이 우승에 성공한 사례는 37번 중 34번으로, 그 확률은 91.9%나 된다. 최근 6시즌만 봤을 땐 100%다. 확률로만 따진다면 이번 5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우승의 9부 능선을 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과연 91.9%의 확률이 걸려있는 운명의 5차전에서 승리하는 팀은 누가 될까. 양 팀은 2차전에서 호투를 펼쳤던 구창모(NC), 플렉센(두산) 선발 카드를 다시 꺼내들었다. 2차전에선 플렉센이 6이닝 1실점으로 구창모(6이닝 3실점)에게 판정승을 거둔 가운데, 5차전에선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5차전 선발 NC 구창모-두산 플렉센. 스포츠코리아 제공
5차전 선발 NC 구창모-두산 플렉센. 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upcom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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