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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최규한 기자] 2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8회말 1사 3루 상황 두산 정수빈이 번트를 시도하다 몸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이 과정을 두고 NC 이동욱 감독이 스윙 여부를 두고 심판진에 어필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고척, 최규한 기자] 2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8회말 1사 3루 상황 두산 정수빈이 번트를 시도하다 몸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이 과정을 두고 NC 이동욱 감독이 스윙 여부를 두고 심판진에 어필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고척, 한용섭 기자] 애매한 상황, 비디오 판독으로 한 차례 판정이 번복됐다. 상대팀에서 재차 항의가 이어졌고, 경기는 10분 넘게 중단됐다. 그러자 관중석에선 박수가 터져 나왔다. 동행복권파워볼

20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NC-두산의 한국시리즈 3차전. 5회까지 네 차례 동점과 4차례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이었다. 두산이 7회 1점을 뽑아 7-6으로 앞서 나갔다. 

8회말 두산 공격. 1사 3루에서 투수 원종현의 2구째 번트 자세를 잡았던 정수빈이 공에 왼발을 맞았다. 공이 포수 뒤로 빠지면서 3루 주자가 홈으로 달려왔으나, 주심은 파울을 선언했다. 정수빈은 배트에 맞지 않고 발에 맞은 사구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두산은 몸에 맞는 볼 여부를 확인하는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다. 2분간 비디오 판독 후 사구로 판정은 번복됐다. 

이때 이동욱 감독이 그라운드로 나와 심판진에게 판정을 어필했다. 이동욱 감독의 어필은 사구가 아닌 정수빈의 스윙 여부였다. 정수빈이 번트 자세에서 배트를 빼는 동작이 늦어 보였다. 공이 통과한 뒤에 배트를 살짝 밑으로 내리는 동작. 그럴 경우 사구에 앞서 스윙이다. 

이동욱 감독은 이 부분을 한참 동안 어필을 하고서 덕아웃으로 일단 돌아간 뒤, 심판진은 대기심까지 합류해 논의를 계속했다. 심판진끼리 긴 논의를 마친 후 이동욱 감독을 다시 불러 설명했다. 

이동욱 감독은 여전히 납득하지 못해 판정을 어필했고, 심판진은 계속해서 설명했다. 이야기가 길어지자 1루측 두산 팬들이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하나둘 늘어나 3루측 NC팬들까지 박수에 동참했다. 10분 가량 기다린 팬들은 박수를 치며 ‘빨리 경기 하자’는 뜻을 보낸 것이다.  

[OSEN=고척, 곽영래 기자] 2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국시리즈 3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8회말 1사 3루 두산 정수빈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고척, 곽영래 기자] 2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국시리즈 3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8회말 1사 3루 두산 정수빈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결국 이동욱 감독은 심판 판정에 수긍하고 벤치로 돌아갔고, 정수빈은 사구로 1루로 출루해 1사 1,3루에서 경기가 속행됐다. 비디오 판독과 이동욱 감독의 어필로 경기는 13분간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심판진은 경기 재개에 앞서 관중들에게 “이동욱 감독은 비디오 판독 결과에 어필한 것이 아니라 스윙/헛스윙에 어필한 것이라 퇴장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파워볼엔트리

경기 후 이동욱 감독은 어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정수빈의 번트 상황에서 주심은 파울을 선언했다. 타자는 사구를 주장했다. 배트가 나왔기에 심판은 파울이라고 했는데, 스윙 체크를 하지 않고 비디오판독을 했느냐고 어필했다. 스윙 체크를 할 수 없냐고 항의하니 이후 심판들이 모여서 뒤집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했다.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이후 원종현이 잘 막았지만 아쉬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스윙/노스윙은 비디오판독 대상이 아니다. 만약 심판이 파울과 사구로 판정이 엇갈렸을 때, 번트 헛스윙이라고 정정했다면 스트라이크가 하나 추가됐을 것이다. 이동욱 감독이 아쉬워하면서 항의한 이유다. /orange@osen.co.kr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천만다행이다. 대표팀 동료인 황희찬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감염의 우려가 있었던 손흥민이 토트넘 훈련에 복귀했다. 이로써 손흥민이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은 것이 확실시 되고 있고, 조세 무리뉴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전 출전을 희망하고 있다.파워볼엔트리

토트넘 훗스퍼는 22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17점으로 리그 2위에 올라있다.

올 시즌 초반 토트넘의 행보가 매섭다. EPL 개막전에서 에버턴에 패한 뒤 7경기 무패 행진(5승 2무)을 달리며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특히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이끌고 있는 공격은 8경기에서 19득점을 터뜨리며 리그 최다 득점 2위를 기록 중이다. 여기에 베일까지 컨디션을 끌러 올리며 기대를 높이고 있고, 이번 시즌 유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당초 손흥민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다. 11월 A매치 기간 중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차출됐던 손흥민은 함께 경기장을 누볐던 황희찬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최근 토트넘이 공개한 훈련 사진에 손흥민이 모습이 포착됐고, 음성 판정을 받고 토트넘 훈련에 복귀한 것이 확인됐다.

무리뉴 감독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이번 시즌 손흥민과 케인을 중심으로 공격진을 꾸리고 있는 무리뉴 감독 입장에서 맨시티라는 강팀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손흥민이 꼭 필요했기 때문이고, 훈련에 복귀했기 때문에 출전에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결국 손흥민의 맨시티전 출격이 예상되고 있다. 영국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토트넘이 맨시티를 상대로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할 것이라 예상했고, 케인, 손흥민, 베일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또한 이 매체는 “토트넘은 국가대표 경기를 치른 손흥민을 위해 전용기를 제공했다. 무리뉴 감독은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은 손흥민의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두산 베어스 김재호가 아내와 아이들에게 하트를 보내고 있다. ⓒ 곽혜미 기자
▲ 두산 베어스 김재호가 아내와 아이들에게 하트를 보내고 있다. ⓒ 곽혜미 기자
▲ 아이들에게 인사하는 아빠 김재호 ⓒ 곽혜미 기자
▲ 아이들에게 인사하는 아빠 김재호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김민경 기자] “아내를 잘 만나서 멋지게 활약하는 것 같아요.”

두산 베어스 김재호(35)는 2경기 연속 MVP로 뽑힌 공을 아내에게 돌렸다. 김재호는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NC 다이노스와 3차전에 6번타자 유격수로 나서 2타수 2안타 2볼넷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7-6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은 시리즈 2승1패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2차전 5-4 승리의 주역이었던 김재호는 3차전까지 기운을 이어 갔다. 6-6으로 팽팽하게 맞선 7회말 1사 1, 3루 기회에서 중견수 앞 적시타를 때리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결승타를 친 순간 김재호의 시선은 1루 관중석 쪽으로 향했다. 김재호의 아내와 아들 서한, 딸 그루가 있는 곳이었다. 영웅이 된 아빠 김재호는 이들을 향해 두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보냈고, 아내는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훔쳤다. 아이들은 그저 아빠를 보며 방방 뛰면서 기뻐하기 바빴다.

김재호는 경기 뒤 아내에게 하트 세리머니를 한 이유를 묻자 “아이들한테 했는데”라고 답하며 쑥스러워했다. 이어 “아내를 잘 만나서 멋지게 활약하는 것 같다. 집에서 내조를 잘해줘서 힘든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었다. 배 속에 셋째가 있는데, 애들까지 데리고 운전해서 와줘서 고맙다.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지만, 한 여자로서 여자의 마음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그런 표현을 했다”고 속마음을 표현했다.

자랑스러운 아빠가 된 뿌듯한 마음도 있었다. 김재호는 “올해 코로나 때문에 가족이 경기장에 올 수 없었다. 포스트시즌에 처음 경기장에 왔다. 아이들 앞에서 아빠가 운동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잘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아이들 앞에서 좋은 활약을 한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이야기했다.

서한이와 그루는 김재호가 대기 타석에서 준비할 때면 아빠를 더 가까이서 보기 위해 그물 앞에 바짝 다가갔다. 서한이는 휴대전화 카메라로 계속해서 자랑스러운 아빠의 모습을 담기도 했다.

김재호는 경기 중 아이들과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 묻자 “그물에 붙으면 안 된다고 했다. 코로나 방역 때문에”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아직 아빠가 야구 선수로 어떤 일을 하는지 모르지만, 아빠가 그물 앞에 있으니까 신기한지 보려고 그러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시리즈 흐름을 뒤집는 데 앞장선 김재호는 이제 다른 동료들이 더 힘을 내주길 바랐다. 한국시리즈 MVP 욕심이 나진 않는지 묻자 “내 몫을 다한 것 같다. 끝까지 이 감을 유지하면 감사할 것 같다. 팀 승리가 먼저다. 개인 욕심(시리즈 MVP)을 내는 것보다 팀 승리가 값지다”며 팀을 위해 끝까지 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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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트레이드란 참 알다가도 모르는 것이다.

그 누가 상상이라도 했을까. 트레이드로 데려온 선수가 한국시리즈 무대에서 1점차 리드를 지키는 세이브를 따낼 줄이야.

두산은 지난 5월 SK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포수 이흥련과 외야수 김경호를 내주고 우완투수 이승진과 포수 권기영을 받아들이는 트레이드. 이때만 해도 가장 초점이 맞춰진 인물은 이흥련이었다. SK가 포수난에 허덕이면서 전력 보강이 절실했고 과거에도 백업으로 쏠쏠한 활약을 한 선수라 주목을 받았다.

6개월 가까운 시간이 흐른 지금, 트레이드로 웃는 팀은 바로 두산이다. 이승진이 150km를 넘는 강속구로 시원시원한 피칭을 하면서 어느덧 뒷문을 단속하는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승진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NC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8회초 2사 1루 상황에 구원 등판했다. 두산이 겨우 7-6으로 앞서고 있어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었다.

이승진은 박민우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2사 1,2루 위기를 맞았으나 이명기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동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9회초에는 나성범의 타구를 좌익수 조수행이 몸을 날려 잡는 호수비를 펼치면서 이승진도 탄력을 받을 수 있었다. 양의지를 상대로 1~2구를 모두 스트라이크로 꽂는 강심장을 선보인 이승진은 5구째 유격수 땅볼로 요리했다. 이어 대타로 나온 모창민에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노진혁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세이브를 따냈다.

어느덧 두산의 필승조로 자리 잡은 이승진은 포스트시즌에서도 중요한 순간에 구원 등판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마침 마무리투수 역할을 하던 이영하가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제구 난조로 부진을 거듭했고 두산에게는 뒷문 단속이라는 과제가 떠올랐는데 이승진이 있어 그 걱정은 오래가지 않았다.

한국시리즈라는 큰 무대인데 긴장되지 않을까. 이승진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시즌 때와 똑같다. 별다를 것은 없는 것 같다. 절대 지면 안 되는 경기지만 크게 긴장되진 않는다. 시즌 막판 순위싸움 할 때보다 긴장감이 덜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국시리즈에서 1점차 리드를 지킨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두산 이승진이 2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7-6으로 승리를 거둔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 = 고척돔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토트넘, 지난 시즌 6년 만에 최악의 리그 성적…”케인, 손흥민 빠지면 대체 자원 없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시즌 도중 부임해 프리미어 리그 6위에 머무른 지난 시즌을 되돌아봤다. 해리 케인, 손흥민의 부상이 치명적이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초반 성적 부진이 이어지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한 후 무리뉴 감독을 선임했다. 무리뉴 감독은 11월 부임 직후 3연승 행진을 달렸다. 그러나 그는 12월부터 1월까지 2개월간 치른 14경기 중 단 5승을 거두는 데 그쳤다. 특히 토트넘은 1월 해리 케인이 햄스트링, 2월 손흥민이 팔골절로 전력에서 제외되며 큰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케인과 손흥민이 절정의 몸상태로 돌아온 올 시즌 토트넘은 훨씬 강해졌다.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케인은 8경기 7골 8도움, 손흥민은 8경기 8골 2도움으로 총 15골을 합작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승점 17점을 챙기며 선두 레스터 시티를 단 1점 차로 추격 중이다. ‘스카이 스포츠’ 등 현지 유력 언론매체는 일찌감치 토트넘의 올 시즌 우승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프리미어 리그 6위로 마친 지난 시즌 부진은 케인과 손흥민의 부상 탓에 어쩔 수 없었다며 올 시즌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20일(한국시각)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미드필더가 부상으로 빠진다면 중앙 수비수, 혹은 측면 공격수의 포지션을 변경해 공백을 메울 수도 있다. 그러나 골을 넣는 선수가 빠지면 답이 없다(no chance)”고 말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왼쪽 측면 수비수를 갑자기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해 득점을 기대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우리가 해리(케인)와 쏘니(손흥민)를 잃었을 때는 성공할 가능성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올 시즌부터는 득점력 있는 자원을 늘리기 위해 공격진을 보강했다.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가레스 베일, 벤피카에서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를 영입하며 선수층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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