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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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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정규시즌 제패를 향한 NC 다이노스의 막판 스퍼트는 과연 어떻게 전개될까.파워볼게임

NC는 주말 창원 롯데전을 끝으로 잔여경기 일정에 돌입하게 된다. 광주 KIA전(20~21일)을 치르고 하루를 쉰 뒤, 대전 한화전(23일)과 창원 LG전(24일)을 치른다. 다시 이틀을 쉰 뒤에는 창원(27일·삼성), 부산(28~29일·롯데), 대구(30일·삼성)를 돌며 4연전을 갖는다. 홈 경기가 단 2번인데 반해 원정만 6경기를 치른다. 중간 휴식일이 끼어 있기는 하지만 잦은 이동을 해야 하는 상황. 시즌 막판 누적된 피로와 1위 확정이라는 부담감을 떠안고 승부를 치러야 할 NC에겐 만만하게 볼 승부가 아니다.

NC의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는 4. 남은 일정에서 연승 바람을 탄다면 일찌감치 정규시즌 1위를 확정짓고 한국시리즈 준비 모드에 돌입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6연패처럼 다시금 발걸음이 꼬이게 된다면 피로와 부담감을 떠안고 마지막 승부까지 달려가야 한다. 정규시리즈를 넘어 창단 첫 한국시리즈 제패까지 넘보는 NC에겐 어떻게든 빨리 결판을 내는 게 중요한 상황. 때문에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를 비롯한 선발진의 로테이션을 조정해 승부수를 던지는 방안도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이에 대해 NC 이동욱 감독은 “이동이 잦지만, 잔여 일정 중간에 휴식이 끼어 있다. 여러가지 부분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루친스키의 휴식 일정을 줄여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있다.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고려 중”이라고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

NC는 16일 롯데와 혈투 끝에 나성범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15일 KIA와 난타전 끝에 11대12로 패했던 아픔을 털어낸 중요한 승리였다. ‘낙동강 라이벌전’에서 얻은 귀중한 승리가 정규시즌 제패의 동력이 될 지 주목된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KIA의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가야 하는 맷 윌리엄스 감독 ⓒ한희재 기자
▲ KIA의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가야 하는 맷 윌리엄스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태우 기자] KIA는 2017년 시즌을 앞두고 중요한 두 계약을 체결한다. 우선 팀 타선의 구심점을 얻었다. 최형우와 4년 총액 100억 원의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었다. 해외 진출을 모색하던 팀 마운드의 구심점인 양현종과는 단년 계약의 묘안을 짜 잔류시켰다.하나파워볼

두 선수는 개인적으로는 팀의 기대치와 투자에 완벽하게 부응했다. 최형우는 2017년 이후 10월 16일까지 550경기에 나가 타율 0.333, 91홈런, 41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72를 기록했다. 홈런 파워는 다소 줄어들었으나 타점을 비롯한 전반적인 공격 생산력은 팀을 리드할 만큼 충분했다. 4년 100억 원의 계약 가치 이상은 충분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양현종도 역시 명불허전이었다. 단년 계약으로 사실상의 4년 FA 계약을 한 양현종은 이 기간 117경기에서 716⅓이닝을 소화하며 59승33패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했다. 이전에도 이미 많이 던졌던 양현종은, 2017년 이후에도 3년간 매년 18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특별히 아픈 곳 없이 역시 4년을 채운다. KBO리그 역사를 통틀어서도 몇 안 되는 철완이라고 할 만하다. 역시 연봉값은 다 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팀 성적을 놓고 보면 하락세다. 2017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확실한 효과를 뽑았지만, 2018년은 5위로 포스트시즌에 턱걸이했다. 지난해에는 7위로 떨어졌고, 올해도 6위권이다. 아직 12경기가 남았지만 5위 kt와 경기차는 5.5경기다. 따라가기가 쉽지 않아 보이는 격차다. 단순하게 통계적으로만 따지면 KIA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5% 미만이다. 지난 3년간 가을야구는 딱 한 경기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제 투타의 중심들은 다시 FA 자격을 얻는다. 양현종은 해외 진출 이슈가 있지만, 최형우는 보상 규모 탓에 잔류가 예상된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베테랑들의 몫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도자다. 16일 잠실 LG전을 앞두고도 “나지완이 캠프 첫날부터 적극적으로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시즌 성과로 이어졌다. 그 외에 나주환 최형우 등 베테랑 선수들이 팀을 이끄는 데 도움을 많이 줬다고 생각한다”고 흡족해했다.

하지만 이들은 이제 모두 30대 중·후반이다. 양현종-최형우의 FA 계약기, 그리고 이범호 김주찬 임창용 등 일부 베테랑들의 마지막 불꽃으로 정리되는 지난 4년은 이제 끝났다. 베테랑들은 하나둘씩 은퇴하게 될 것이고, 젊은 선수들이 얼마나 빨리 그 자리를 ‘효율적인 성적’과 함께 차지하느냐가 관건으로 남을 것이다. 아마도 1~2년 뒷면 2017년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는 거의 없을 수도 있다. KIA는 그 과도기를 최대한 줄이는 게 절대 과제가 됐다.

어쩌면 그 과정은 지난해 중반부터 점진적으로 시작됐다고 봐야 한다.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맷 윌리엄스 감독을 선임했고, 몇몇 포지션에서는 새로운 얼굴들이 들어왔다. 윌리엄스 감독도 올해 성적보다는 경험을 통한 향후 발전에 기대를 건다. 윌리엄스 감독은 16일 박찬호 유민상 최원준 등의 이름을 꺼냈다. 또 “홍종표 김규성 등 어린 선수들도 많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는 한 해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절반의 세대교체에 그쳤다는 지적도 있다. 박찬호 유민상은 규정타석 소화에도 확실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최원준의 후반기는 대단히 고무적이지만, 역시 풀타임으로 이어진 성적은 아니다. 나머지 어린 선수들의 출전 기회는 제한적이었다. 경험을 쌓은 건 맞지만, 이것이 내년에 어떤 열매로 드러날지는 미지수다. KIA의 갈 길이 아직은 멀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

올해 트레이드로 영입한 몇몇 선수들이 내년에는 팀의 전력에 제대로 포함될 것으로 보이는 건 긍정적이다. 그래도 전력이 아쉬움이 있는 만큼 외부 영입 등을 고려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 시대와 작별을 고하고 있는 KIA가 그 다음도 현명하게 준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태우 기자

[OSEN=곽영래 기자] 한화 박주홍이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곽영래 기자] 한화 박주홍이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가 1군 엔트리를 3명이나 바꿨다. 

한화는 17일 대전 삼성전 더블헤더를 앞두고 투수 박주홍, 내야수 정기훈, 노태형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며 투수 임준섭, 장웅정, 내야수 송광민을 올렸다. 송광민은 전날 감기 몸살을 이유로 엔트리 말소됐지만 하루 만에 복귀했다. 파워볼게임

박주홍은 전날 삼성전 선발로 나섰지만 3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올 시즌 10경기에서 승리 없이 5패 평균자책점 9.27. 장시환과 김민우가 시즌을 마친 가운데 박주홍마저 빠지며 선발 로테이션이 계속 구멍나고 있다. 이날 더블헤더 2차전에는 신인 장웅정이 선발로 데뷔한다. 

한화 최원호 감독대행은 “다음주 우리 팀이 2경기밖에 없다. 선발이 5명 필요한 상황이 아니다”며 “기존 선발 중 남은 투수가 서폴드밖에 없지만 젊은 선수들이 1군에서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순위 싸움 중이라면 이렇게 할 수 없다. 20대 선수들이 기회를 잘 살려서 코칭스태프와 팬들에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는 이날 더블헤더 1차전에 노수광(좌익수) 이용규(중견수) 노시환(3루수) 브랜든 반즈(1루수) 최재훈(포수) 송광민(지명타자) 김민하(우익수) 강경학(2루수) 오선진(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선발투수는 서폴드. /waw@osen.co.kr

[OSEN=고척, 최규한 기자]7회말 1사 만루 상황 키움 김하성이 추격의 2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고척, 최규한 기자]7회말 1사 만루 상황 키움 김하성이 추격의 2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22)가 동료 김하성(25)의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을 점쳤다.

이정후는 지난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5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팀도 3연승을 달리며 리그 3위로 도약했다.

최근 슬럼프를 겪고 있던 이정후는 “(김)하성이형이 많은 조언을 해줘서 슬럼프를 이겨낼 수 있었다”라며 김하성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 종료 후 해외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즌 종료가 다가옴에 따라 메이저리그에서도 김하성을 향한 관심이 점점 뜨거워지는 모습이다. 5월 24경기 타율 2할3푼6리(89타수 21안타) 4홈런 16타점 OPS .808을 기록하며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으로 시즌을 출발했지만 어느새 초반 부진을 털어내고 134경기 타율 3할1푼2리(520타수 162안타) 30홈런 109타점 OPS 0.938로 리그 정상급 성적을 만들었다. 

이정후는 “같은 팀 선배나 친해서가 아니라 정말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수비, 주루, 타격을 보면 한국에서 진정한 5툴 플레이어라고 할 수 있는 선수는 하성이형 뿐이다. 작년 시상식에서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겠다고 말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계속 지켜봤는데 올 시즌 준비 과정과 초반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을 보고 정말 메이저리그 선수 같은 멘탈을 가졌다고 느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잘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라며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한편 이정후 역시 KBO리그에서 가장 촉망받는 타자 중 한 명이다. 올 시즌에는 장타력까지 좋아지면서 완전체에 가까운 타자로 성장했다. 

본인의 해외진출 가능성에 대해 이정후는 “나는 아직 먼 이야기다. 멀다면 멀고 짧다면 짧은데 아직 3년이 남아있다. 그 기간 부족한 점을 얼마나 채우고 성장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 나도 하성이형처럼 기회가 왔을 때 완벽히 준비가 되있다면 해외진출에 도전할 생각이다. 그 때까지 더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조심스럽게 포부를 밝혔다. /fpdlsl72556@osen.co.kr 

[인터풋볼] 신은현 기자= 경기 중 팀 동료인 위고 요리스와 언쟁을 벌였던 손흥민이 토트넘 다큐멘터리 시청 소감으로 “슬프고 이상하다”고 밝혔다.

손흥민과 요리스는 지난 7월 홈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에버턴전에서 언쟁을 벌였다. 전반전이 끝나고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상황에서 요리스가 손흥민에게 달려와 강한 어조로 쏘아붙였다. 손흥민 역시 큰 제스처로 반박했다. 중계 카메라가 이 과정을 집중 명했다.

다행스럽게도 손흥민과 요리스는 후반전 시작 직전에 화해하는 제스처를 취했다. 경기 종료 후에는 포옹으로 마무리했다. 결과적으로는 해피엔딩이었으나 이를 지켜본 3자들은 우려 섞인 시선을 보냈다. 팀 내 불화 등을 언급한 것이다.

과거 토트넘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토트넘 감독까지 했던 팀 셔우드는 당시 인터뷰를 통해 “내 생각에 요리스는 쇼를 위해 그런 충돌을 벌였다. 내가 아는 요리스는 평소 그런 말과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서 “보여주기식으로 손흥민과 싸운 것 같다. 다만 이런 행동은 그라운드가 아닌 라커룸에서 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즌이 끝나고 이 장면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아마존 프라임이 공개한 토트넘 다큐멘터리 ‘All or Nothing’에서 전후 과정이 모두 방영됐기 때문이다. 이 안에는 그라운드뿐만 아니라 라커룸 내부에서 벌어진 언쟁까지 있었다.

손흥민이 토트넘 다큐멘터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영국 매체 ‘팀토크’와 인터뷰를 통해 “팀 동료와 언쟁을 하고 몇 달이 지나 그것이 TV쇼로 나왔다는 것이 조금 이상했다. 별로 기쁘지 않은 일을 시청하는 것은 조금 슬프다”면서 조금은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손흥민은 “모든 것이 이상했다. 카메라가 있는 것을 알았고, 처음에는 편하지 않았다. 그래도 다큐멘터리의 영향력이 전 세계에 미친다는 것을 알았고, 팀을 다시 세우는데 도움이 됐다. 토트넘은 전보다 더 커졌고, 이것은 클럽에 좋은 신호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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