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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주승진 감독대행이 22일 인천전에서 선수들에게 직접 지시하고 있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설마했던 강등 위기가 현실로 다가왔다.

수원은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1 17라운드에서 0-1로 패했다. 11위를 유지한 수원(승점 14)은 최하위 인천(승점 11)과의 격차가 한 경기차로 좁혀졌다. 안일하게, 설마했던 강등권 경쟁의 당사자가 됐다.동행복권파워볼

수원은 13라운드 광주전 1-0 승리 이후 4경기(1무3패)에서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이 기간 5골을 허용했는데 득점은 한 골에 그쳤다. 유일한 득점도 16라운드 전북전에서 0-3으로 뒤진 상황에서 나왔다. 승부에 직접적으로 연관이 없는 득점인 셈이다. 수비도 마찬가지다. 스리백이 아닌 포백을 선택한 주승진 감독대행은 공수 밸런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고질적인 후반 실점은 고쳐지지 않는 모양새다. 최근엔 수비의 중심 헨리가 흔들리면서 전체적인 수비력도 좋지 않다.

주 대행은 기자회견에서 줄곧 ‘과정’에 대해 언급해왔다. “과정이 좋아지면 결과는 따라오게 될 것”이라는 원론적인 답변이다. 그러나 수원이 처한 현실은 과정을 따질 만큼 여유로운 상황이 아니다. 주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뒤 6경기에서 1승1무4패다. 자칫하면 최하위로 떨어질 수 있는 게 수원의 현주소다. 그러는 사이 서울(승점 20)은 3연승으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10위 광주(승점 17)도 8월 들어 1승3무로 나쁘지 않은 페이스다.

주 대행은 인천전 직후 “결과를 못 낸 부분은 죄송한 마음이다. 부담이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제 역할이다. 감당할 몫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도 부담감을 느낄 거 같다. 그렇다고 포기할 때는 아니다. 다시 힘을 내보겠다”고 말했다. 이제는 수원이 쫓기는 형국으로 바뀌었다. 인천은 ‘잔류왕’이라는 명성답게 시즌 막판 순위 경쟁에서 힘을 내는 팀이다. 수원은 강등권 경쟁의 경험이 없다. 이 날 실점 후 수원의 경기력을 봐도 알 수 있다. 헨리는 인천 정동윤과 충돌 후 이를 만류하러 온 무고사의 멱살을 잡으며 평정심을 잃는 모습을 노출했다. 또 수원은 만회골이 필요한 상황에서 잦은 패스 미스로 추격의 동력을 스스로 끊어버렸다. 어쩌면 수원의 진짜 위기는 이제부터다.
beom2@sportsseoul.com

[OSEN=이인환 기자] 수원 삼성은 24일 “미드필더 한석종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23년 말까지 3년 3개월이며 등번호는 6번”이라고 공식 발표했다.파워볼

한석종은 숭실대 시절 전국추계대학축구 연맹전에서 베스트 수비상을 수상했다. 2014년 강원에 입단한 이후 중앙미드필더로 활약하며 강원의 K리그1 승격을 이끌었다.

인천에서는 활발한 활동량과 강력한 돌파로 팬들로부터 ‘인천의 보물’이라는 별명으로 불렸습니다. 그는 계약 종료 후 상주로 입대하며 FA(자유계약) 자격을 얻어 수원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수원은 한석종의 가세로 수비의 안정을 꾀하는 동시에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로 공격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석종은 “한국의 축구 선수라면 누구나 선망하는 클럽에 입단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석종은 27일 군 전역 후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며, 오는 29일 부산 아이파크와 홈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mcadoo@osen.co.kr

제공 | 프로축구연맹

[전주=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펩태완’ 김태완 상주 상무 감독이 전북 현대를 상대로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파워볼게임

김 감독이 이끄는 상주는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K리그1 17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하긴 했지만 나름의 성과는 있었다. 가장 큰 소득은 새로운 선수들의 발견이다. 상주는 이달 강상우와 한석종, 이찬동, 김대중, 류승우, 진성욱 등 6명의 선수들을 떠나 보낸다. 전력의 핵심인 이들이 만기 전역하면 팀의 뼈대를 새로 짜야 하는데 김 감독은 전북전을 통해 많은 힌트를 얻었다.

22세 이하 카드인 오현규는 이날 전북을 상대로 K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최전방에서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전북 수비진을 흔들었고, 골까지 뽑아내며 활약을 예고했다. 여기에 강지훈, 이동수, 김민혁, 박동진 등 아직 상주에서 적응기를 보내는 선수들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권경원을 중심으로 하는 수비의 짜임새도 좋았다. 포백과 스리백을 오가며 단단한 수비를 펼쳤다. 2골을 내주기는 했지만 구스타보를 적절하게 막아내며 통제하는 모습이었다. 김 감독도 “전북전 준비를 많이 못했는데 선수들이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다. 오현규는 골도 넣었다”라면서 “패했지만 리그 운영에 도움이 될 것 같다. 희망적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제자들을 배려한 가운데 얻은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도 크다. 이날 김 감독은 한석종, 강상우 같은 키플레이어를 명단에서 제외했다. 출전시킬 수도 있었지만 김 감독은 전역을 앞둔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원 소속팀에 복귀해 활약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김 감독은 “강상우 한석종 등은 지금 상황에서 경기에 뛰고 부상 당하면 피해를 줄 것 같아 뺐다”라고 말했다. 반대로 이찬동은 스스로 뛰겠다는 의사를 드러냈고, 김 감독도 선수 의견을 존중했다. 그는 “이찬동은 최근에 몸이 많이 올라온 상태다. 체력적으로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했다. 스스로 뛰기를 강력하게 원했다”라고 설명했다.

상주는 김천 연고이전으로 인해 올시즌 강등이 확정됐다. 다음 시즌에는 무조건 2부리그에서 뛴다. 자칫 선수들이 느슨해질 수도 있지만 오히려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상주는 현재 승점 28을 기록하며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김 감독은 적절한 동기부여와 전술 완성도를 앞세워 K리그1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화려하게 보내고 있다. 전북전만 보면 앞으로도 쉽게 순위표에서 내려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weo@sportsseoul.com

상무 프로축구단 연고지 이전에 따른 후속 조치

유소년 축구단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천·상주=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상무 프로축구단이 경북 상주에서 김천으로 연고지를 이전함에 따라 상무 유소년축구단도 함께 옮길 전망이다.

24일 김천시·상주시에 따르면 상무 유소년축구단을 상주에서 김천으로 이전하기 위한 실무협의를 하고 있다.

김천시와 국군체육부대는 지난달 상무 프로축구단 연고지를 2021년부터 김천으로 옮기기로 협약했다.

이에 따라 상무 유소년축구단 거취 문제가 제기되자 김천시가 유소년축구단을 수용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김천시·김천시교육지원청과 상주시·상주시교육지원청은 실무자협의회를 구성해 유소년축구단 이전과 운영 지원을 협의하고 있다.

유소년축구단 활동 연속성을 보장하고, 김천을 연고지로 한 시스템을 조기에 정착한다는 것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유소년축구단 이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김천시와 실무협의회를 계속 열고 있다”며 “유소년 선수 합숙소 등 창단에 필요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이 중앙 미드필더 한석종을 영입하며 중원을 보강했다. 계약 기간은 2023년 말까지 3년3개월이다. 수원은 한석종의 메디컬테스트를 거쳐 계약을 완료했으며, 등번호는 6번이다.

한석종은 숭실대 시절 전국추계대학축구 연맹전에서 베스트 수비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4년 강원에 입단한 이후 중앙미드필더로 활약하며 강원의 K리그1 승격을 이끌었다.

인천에서는 활발한 활동량과 강력한 돌파로 팬들로부터 ‘인천의 보물’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인천과 계약 종료 후 상주로 입대한 한석종은 FA(자유계약) 자격을 얻어 수원삼성 유니폼을 입게 됐다.

수원은 한석종의 가세로 수비의 안정을 꾀하는 동시에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로 공격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석종은 “한국의 축구 선수라면 누구나 선망하는 클럽에 입단하게 돼 영광스럽다.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석종은 27일 군 전역 후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며, 오는 29일 부산 아이파크와 홈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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